10
17

 

썸네일은 내 여행친구 포도들의 궁뎅이 ^^

사실 가보고 싶은 식당이 많았는데 너무 많이 먹는 것 같아서 몇 곳 못 갔다.

쇼핑몰 안에서 간 가게들은 이전 게시글 참고...

 


발리 꾸따 음식점 [크럼 앤 코스터]

 

https://maps.app.goo.gl/mEEVEmPeuGGLVATSA

 

크럼 앤 코스터 · Jl. Benesari No.2E, Kuta, Kec.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 · 브런치 식당

www.google.com

 

한국에서도 유명하길래 가봤다.

우리는 나시고랭 스페셜과 까르보나라, 치킨 바질 파스타 주문.

 

다른 가게들에 비해 가격대가 조금 있지만 메뉴 셋인 것 치고 한화로 4만원 조금 넘게 나옴.

맛있었다.

 

한국에서 찾아봤을 때는 아보카도 매쉬 였나 하는 메뉴도 많이들 먹는다 했던 것 같은데

브런치 메뉴들은 디너 타임에 주문이 안된다.

 

깨끗하고 시원하지만 2인 테이블들은 테이블이 좁다. 메뉴 세개를 올려놓으니까 테이블이 꽉 참.

그리고 다른 가게들도 마찬가지인데 물을 대체로 돈주고 사야한다.

종종 그냥 물을 주는 곳이 있는데 미네랄 워터들(페트 병에 들어있는 친구들)은 돈을 받고 아니면 Glass of Water를 달라고 하면 그냥 물을 주거나 유리 정수기에서 떠마시게 해준다.

 

 


 

발리 꾸따 음식점 [그라운드 제로 키친]

 

https://maps.app.goo.gl/6c3bQ4V7gfpx8TYw7

 

Ground Zero Kitchen · Jl. Raya Legian No.56X, Kuta, Kec.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 · 음식점

www.google.com

 

새벽까지 하는 가게.

술도 팔고 라이브 공연도 한다. 공연은 계속 하는 건 아니라서 가게 웨이터나 사장님(인상 되게 좋으셨음 ㅠ)께 물어보면 언제 공연하는지 알려준다.

 

리퀘스트도 받는데 웨이터들한테 리퀘스트 종이 달라고 하면 신청곡도 적을 수 있다.

내가 신청한 곡이랑 엄청 좋아하는 곡이 나와서 신났음 ㅎㅎ

 

노래도 너무 잘한다. 분위기도 좋아서 또 가고싶었는데... 여행기간이 짧아서 아쉽다.

 

 

시켜먹은...

프로즌 다이키리 스트로베리
치킨 바베큐 피자랑 까르보나라

마지막으로 그릭 샐러드

 

다 맛있었다.

 

가게에 들어가서 처음 안내해준 웨이트리스가 너무 활발하고 귀여웠다.

친절하기도 하고...

한국인인 거 한번에 알길래 물어봤더니 한국어를 좀 안다고 했다.

본인 언니가 지금은 서울에 가있고 본인은 엑소 좋아한다고 ㅋㅋㅋㅋ... 주변이 시끄러워서 잘못들었을지도 모르지만 콜린? 쿠리? 비슷한 이름이었다. 그 친구가 발리 여행지들도 엄청 추천해주고 메뉴도 추천해주고...

하여튼 너무 만족스러운 방문이었음.

 

사진은 못 찍었지만 일행이 시킨 망고 스무디가 음료 중에 넘사벽으로 맛있었다.

망고 스무디도 같은 웨이트리스가 추천해줘서 먹은 것.

 

 

 

 

밴드 공연 동영상도 첨부 ^^

발리에 또 가면 꼭 다시 가야지.

 

생각해보니 이 가게는 동양인 자체가 몇 없었다.

 


 

발리 꾸따 음식점 [Shinta Warung 신타 와룽]

 

https://maps.app.goo.gl/UCVwmos4Td9i9EBj7

 

Shinta warung · Jl. Kartika Plaza Gg. Puspa Ayu, Kuta, Kec.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 · 음식점

www.google.com

 

 

 

 

구글 맵에서 보고 호텔 근처길래 가봤다.

약간 숨어있는데 맛있음.

 

미고랭과 까르보나라 주문.

혼잡하지도 않고 다 좋은데... 문을 다 열어놓고 있는 가게라 음식먹을 땐 좀 더웠다.

하지만 너무너무 맛있었음...

 


 

응우라라이 공항, 그리고 귀국...

 

먹기도 엄청 먹고 엄청 걷고, 수영도 엄청하고, 바다도 엄청 가고... 잘 놀았다.

내내 걸어다녀서 하루에 3-4시간 걸은 거로 뜨는데 계속 물놀이도 해서 아마 어마어마하게 활동한 건 맞다...

 

놀거 다 놀고 먹을거 다 먹고 이전 포스트에 올린 호텔 라운지에서 쉬다가 그랩으로 택시 예약해서 공항으로 이동...

발리 와서 처음으로 교통수단이란 걸 이용했다...

 

기사님이 너무 친절해서 팁도 드림.

그랩으로 예약했었는데 따님이 김수현 좋아한다고 김수현 얘기를 꽤 오래했음 ㅋㅋㅋㅋ

 

 

응우라라이 공항 도착.

 

 

공항 직원이 짐 검사하는데 가방에 내 차키 키링(장난감임) 보고 찐 카메라냐고 물어봐서 웃겼음 ㅋㅋㅋㅋ

 

 

공항 여기저기의 사진들...

이전 포스트에 언급했지만 기념품들은 웬만하면 공항에서 사지말자... 심지어 물도 공항 바깥의 2-3배 금액임.

 

그리고 출국 수속할 때 줄 서는 곳에서 세관신고랑 같이 한국어로 무슨 정보 입력하라고 하는데

인터넷이 안되길래 속터져서 공항 직원한테 이거 지금 해야하냐고 물어보니까 한국인이면 안해도 된다고 했다.

 

세관신고는 귀국할 때 재정상태에 따라 달라질 듯.

 

 

발리 올 때 탔던 비행기엔 없던 기능이 있었다.

비행기 바깥을 볼 수 있는... 신기해서 계속 구경함.

 

 

마지막 사진은 귀국하면서 먹은 기내식

새우 볶음밥이랑 스크램블 에그 중에 선택하라고 했는데 약간 후회...ㅠ

 


 

너무 잘 놀고 왔다.

비행시간이 길고 항공권이 비싸서 그렇지 좋은 기억들이 많이 생김.

 

벌레랑 사람 많은 걸 싫어하는 거 치고 정말 잘 즐기다 왔다.

안녕 발리...

COMMENT
 

Sparkly 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