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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7 [BGD-10K-2DR] / [BGD-560WL-7DR] 구매 완료

 

최근에 물놀이 할 일도 많았고 곧 발리에 가야하니까 시계를 사기로 했다.

굳이 굳이 운동하면서 갤럭*워치 같은게 편하다고는 하지만... 나는 휴대폰 충전하기도 버거운 사람에다가 휴대폰 운동 어플은 단순 기록용으로 말고는 쓰지도 않아서 시계!

 

아는 브랜드도 몇 개 없으니까 무난하게 카시오 라인에서 찾으려고 공식홈페이지에 들어갔는데 프로모션 페이지에 뜬게 너무 예뻤다. 학교 다닐 때나 군대 간다던 친구들이 많이 쓰던 지샥도 카시오에서 만든 브랜드.

 

 

BABY-G 라인, 여성라인이라는데 사실 지샥 비롯, 다른 라인들도 봤지만 일단 나는 디자인(색상)만 취향이면 아무래도 오케이였기 때문에 돌고 돌아다가 다시 프모션 페이지로 왔다.

 

이미지에 나온 것 말고 아예 시계 본체가 핑크색인 모델도 있었는데 나는 핑크색을 안 좋아해서 셋중에 하나가 제일 탐났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색은 파랑이랑 보라니까.

 

공식홈페이지에서 나온 이미지는 대충 이런...

 

기능은 대충 이렇다. 대단한 기능이 있는 것도 아님. 하지만 나는 시계가 예쁘고 잘 보이지만 하면 그만이라.

더 고사양 시계들도 있었는데 문타이드, 블루투스, 심박수 체크... 이런 기능은 나한테 무의미하다.

 

그렇게 둘러보고 둘러보다가 예쁜 걸 하나 더 발견했다.

 

 

이건 출시일이 좀 됐는데 이것도 파랑 보라!!

때 탈게 걱정되는 흰 색이지만 그래도 이것도 선택. 사양이 크게 다른 것 같진 않고, 10K랑 비교하자면 화면에 귀여운 캐릭터가 안 뜬다는 점 정도. 오히려 방수는 이쪽이 더 높다. 20 기압 방수.

 


 

집 근처에 매장이 없었으므로... 둘 다 지코스모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했다.

구매할 때 보증서를 따로 안 준다고는 하지만 많이들 홈페이지에서 사는 듯. 문제가 생기면 그때가서 알아서 해주겠거니...

할인 행사를 많이하는 것 같아서 좋다.

 

 


 

20240928 [BGD-10K-2DR] 배송 완료

 

560WL은 오후에 시켰더니 오전에 시킨 10K만 먼저 도착했다 ^.ㅠ

 

 

케이스와 구성품들, 그리고 착샷.

새삼 사진 찍고 알았는데, 올 여름 살이 별로 안 탔다고 착각했지만 살 많이 탔다.

 

실물은 어두운 청보라, 액정은 누가봐도 보라. 라이트를 켜면 청보라.

라이트를 누르면 귀여운 도트 캐릭터(매번 랜덤하게 뜨는 듯)가 춤춘다.

 

 


20241002 [BGD-560WL-7DR] 배송 완료

우체국 택배가 빨간날이 지나자마자 560WL도 데려다 줬다.

 

 

예전 모델이라 그런건지 아님 10K만 특별하게 만든건지 껍데기도 조금 다르게 생김.

10K는 시간도 얼추 맞춰왔는데 560WL은 그냥 왔지만 결국 10K도 초가 안맞아서 직접 조작했다.

화이트가 아니라 반투명 젤리같은 느낌이라 너무 귀여움.

 

액정엔 딱히 색상 없음. 라이트 작동시 청록에 가까운 푸른 불이 들어온다.

10K는 사진으로 라이트가 찍혔었는데 560WL은 어두운데에서만 빛이 보이는 듯.

 

그러고보니 두 기종 다 버튼이 4개씩 있는데 560WL은 버튼의 정체가 뭔지도 안 써있다.

 


 

난 원래도 전자제품 설명서를 잘 안보고 눌러보고 터득하는 편인데, 조작이 딱히 어렵지도 않다.

동봉돼 있는 설명서가 작아서 불편하거나 설명서를 잃어버리면 사이트에서 찾아보면 될 듯.

 

https://world.casio.com/support/manual/watches/

 

Timepieces (Watches) | CASIO

Support

world.casio.com

 

[10K] qw3561_EN.pdf
1.04MB
[560WL] qw3290_EN.pdf
0.22MB

 

두 모델은 백업해 둘 겸 같이 올려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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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rkly 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