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침
요즘 피곤해서 새벽운동을 안 하고 있는데 와중에 배는 고파서 옥수수랑 커피... ㅠㅠ
난 원래 커피(향)를 안 좋아하는데에다가 카페인이 딱히 효과가 있는 것도 아닌데
최근에 단 하나의 장점을 발견했다.
아메리카노나 에스프레소 같은 걸 마시면 일시적으로 배가 덜 고프다.
핸드폰으로 사진 찍으면 쓰잘데기 없이 화질만 높고 용량 미쳐있는데 광각까지 마음에 안들어서 카메라를 사버릴까 하다가 토이 카메라를 샀다. 난 사진 전문가가 아니라서 패션 카메라 ^^
비슷한 사양에 더 저렴한 제품들도 있는데 라이센스 값인지 조금 더 비싸다. 하지만 귀엽다...
엊그제 주문해서 바로 발송 뜨길래 어제 도착할 줄 알았으나 오늘 아침 일찍 도착했다.
연휴 전이라 그런가 택배사랑 기사님들이 많이 바쁘신 듯
ㄱㅇㅇ 😭
구매처에서 같이 보낸 뭐시기.... 랑 본품.
구성품은 이렇다.
케이블, 스트랩(렌즈 마개용, 일반스트랩), SD카드 리더기, C핀 충전기, 죠르디 스티커 그리고 저 검은 건 뭔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들어있었다.
손바닥 사이즈.
잠깐 사이에 스트랩 연결하고 스티커도 두 개 붙여놨다.
버튼이 몇 개 있는데 그냥 설명서 없이 감으로 해도 쓸 수 있을 만큼 사용법은 쉽다.
촬영 중에 상하 버튼을 누르면 필터가 넘어간다.
엄청 옛날 카메라 같이 찍힌다.
밑에 시간이랑 날짜는 설정 탭에 들어가면 안 나오게 할 수도 있다.
필터도 몇 개 있길래 하나 찍어봄 ㅎㅎ
옛날 카메라 처럼 색도 까무잡잡하게 나옴
약간 게임이나 영화 속 단서 사진 같기도 하고 감성 사진 같기도 하고 ... ㅋㅋㅋ
고품질 사진을 찍기 위해서나 기능성을 보고 사는 거면 딱히 추천할 순 없지만 일단 최고의 장점... 귀엽다ㅎㅎ
만족스러운 소비
마지막으로 켜질 때랑 꺼질 때 화면이 귀여워서 찍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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